한마음은 1996년에 지원하고 있던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신학생과 본당의 청년들이 자매결연 형태의 가족(이모, 삼촌)을 맺어 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입니다.
1996년 8월 2일~3일(1박 2일)간 양산 콜베돌봄터에서 ‘너,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일반적인 봉사단체를 벗어나 아동·청소년은 ‘조카’가 되고, 봉사자는 ‘이모’와 ‘삼촌’이 되어 주기적인 만남과 연락을 통해 유대감 형성과 더불어 멘토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한마음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2박 3일 또는 1박 2일의 캠프를 가졌고, 캠프를 하지 않는 달에는 시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여행, 생활체험, 문화체험 등)을 준비하여 월모임을 가져왔습니다. 2월 졸업 시즌에는 이모와 삼촌이 직접 졸업하는 조카를 찾아가 축하와 격려를, 5월에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잔치에 참여, 가을에는 본당 사회복지분과 위원회 체육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체험케 했습니다.
2018년 11월 20일에는 20주년을 맞이하며 ‘Home Comming Day!’를 통해 이모, 삼촌, 조카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던 한마음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모임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년을 넘어 꾸준하게 이어져 오면서 누군가의 마음자리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